“심훈의 일생 따라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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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의 일생 따라 떠나는 여행”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10.15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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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고등학교 독서동아리 호국문학가 추적 탐방
갈산고등학교(교장 전종현)는 학교특색사업인 ‘인문과 감성의 만남! 책 속 현미경 CLS 행복독서 4운동’의 일환으로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책읽기 운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독서동아리 회원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충남 당진에 있는 필경사(심훈 생가 및 기념관)로 문학가 추적 탐방활동을 떠났다.

동아리 회원들은 심훈 기념관을 찾아 상주하고 있는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진지하게 들으며 작가이며 독립운동가로 짧은 삶을 산 심훈 선생의 일생을 돌아봤다. 기념관을 나온 회원들은 기념관 바로 옆에 있는 단아한 필경사로 발길을 돌렸다.

필경사는 소설 ‘상록수’와 시 ‘그날이 오면’으로 널리 알려진 심훈(본명 대섭)이 파란만장한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그 당시 부모님이 살고 있었던 고장 당진으로 내려와 자신이 직접 설계해서 지은 일(一)자형의 단아한 건축물로, 참가 회원들은 건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기념관에서 느꼈던 것들을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이번 탐방에 참가한 한 회원은 “기념관에 전시된 서류, 작품집, 사진 등을 통해 심훈 선생은 시인과 소설가로서만이 아니라 언론인, 영화인으로서도 유명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갈산고 호국정원에서 전교생이 키워갈 호국정신의 의미를 앞서 찾을 수 있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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