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중,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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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11.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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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계의 변화 대비한 자녀 진로지도’

내포중학교는 지난 3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2015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퇴근 후 참가하는 학부모들을 고려해 저녁 7시부터 열린 강좌에는 학생들도 다수 참가해 진로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강의는 IT문화원의 김중태 원장이 맡아 정해진 강의시간을 넘길 정도로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주제는 ‘20년 후의 직업세계의 관한 내용’으로, 자세하고 유머러스한 예시를 들며 설명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는 많은 직업들을 기계가 대체하게 될 것이고,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세 가지의 요소가 가치판단, 감성, 창의력”이라며 “앞으로의 세대 청년들이 꼭 가지고 있어야 하고 개발해야 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한 학부모는 “학원을 보내며 국·영·수 중심의 주입식교육만을 강조했던 모습을 돌아보게 됐다”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들을 채워주기 위해 아이와 많이 대화하고 더 노력해야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 학생은 “희망 직업을 생각할 때 늘 공무원이나 의사, 판사를 꿈꿨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며 다른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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