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석환) 소속 선수 20명이 지난 24일 열린 농구, 파크골프, 휠체어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큰 활약을 보이며 승전보를 전했다.

우선,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된 ‘제1회 군포시장컵 사람사랑 전국지적장애인 농구대회’에서 3부리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이는 2015 충남장애인농구대항전 종합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첫 출전 만에 이룬 성과다. 이어 금산레터타운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2015 충남장애인골프동호인대회’에서는 PGST3(장애정도가 덜한 자) 부문에서 한복상 선수가 개인 1위를, 김국환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유범영 선수는 PGST1(한 손 사용자) 부문에서 개인 3위에 입상했다. 또한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에서 휠체어 부문에 엄찬섭 선수가 참가해 장년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엄 선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휠체어 마라톤 부문에서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