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2000만 원 사업비로 24ha면적 조성
서부면 죽도리 일원 ‘연안바다숲(해중림)’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은 연안생태계를 보전하고 해양생물의 보육장을 만들어 감소하는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해양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연안 바다 숲 조성사업을 지속해 왔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충남도와 함께 국비 총 2억2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2일 죽도 연안에 해조류인 모자반과 미역을 이식해 부착한 방사형어초(규격 2.45×2.45×2m/12.0㎥/4.7ton)를 2ha면적에 조성했으며, 인공어초와 바다 숲 조성사업은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서해지사)에 위탁 시행했다.
해중림 조성사업은 해중림 어초를 바다속에 설치해 해조류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추진되는 해양 녹화사업으로 조성해역은 시설년도를 포함해 3년간 조성관리를 하게 되며, 이후에도 매년 조성 상태 및 효과조사를 실시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연안바다에 수산자원 서식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도 바닷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생물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 소득향상을 통한 어촌경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