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숲길 홍성센터, 공예작품전시회
급성척수염 아동 위한 모금활동도 전개해
급성척수염 아동 위한 모금활동도 전개해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 홍성센터(이하 내포문화숲길)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공예강좌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31일까지 총 19회차로 진행된 내포문화숲길 주관 공예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수강생들은 △칡넝쿨 공예 강좌 △짚풀 공예 강좌 △목공예 강좌 △우드버 닝 강좌 등을 수강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만들어낸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숲해설가이자 숲길체험지도사이기도 한 김준환 씨가 강사로 나선 이번 공예 강좌에는 비전문가인 수강생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불로 달궈진 인두를 사용해 나무에 문양을 새기는 ‘우드 버닝’은 평소 흔히 접하기 어려운 예술작품으로, 지역민들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본지에서 소개한 바 있는 급성척수염을 앓고 있는 정수(가명) 군을 위한 모금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내포문화숲길 하영진 홍성담당은 “수강생들이 열정을 다해 만든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에 정수 군을 위한 뜻 깊은 기금 모금까지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내포문화숲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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