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  홍동면에 복지시설 나눔 숲이 조성된다.
군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2016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에 따라 홍동면 홍성소망복지재단에 나눔 숲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을 통해 정서안정 및 심신치유에 기여하기 위함으로, 시설 이용자에게 친자연적인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민의 생활권 주변 녹색쉼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나눔 숲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에는 수목을 식재하고 휴게시설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 사업 중 녹색자금으로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노인의료시설이자 노인여가복지시설인 홍성소망복지재단에는 총 사업비 5000만원이 투입되며, 이는 지난해 7월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당선된 기금이다. 녹색사업단은 지난해 8월 현장심사를 거쳐 10월 최종적으로 지원사업에 선정한 바 있다.

복지시설 나눔 숲은 이달 중 조성사업에 따른 협약을 체결해 해당 시설 간 업무 협조 및 조성 후 관리에 대한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며, 다음달까지 설계용역 추진과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3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약 60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5월 말 완료할 방침이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