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 장준, 태권도 정상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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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고 장준, 태권도 정상에 오르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3.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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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전국남여 태권도 종별선수권대회 핀급 금메달
▲ 수상자들이 시상대에 올라서 있다.

홍성고등학교(교장 정호영) 1학년 장준 학생이 금메달의 쾌거를 거뒀다. 홍성고등학교 태권도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전국남여 태권도 종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1학년 장준 학생이 핀급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학년 박건희 학생이 플라이급 은메달, 2학년 차길호 학생이 헤비급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핀급 1위를 차지한 장준 학생은 지난해 출전한 제주평화기, 전국소년체육대회, 국방부장관기, 문체부장관기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경량급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장준 학생은 8강전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 주진열 학생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다사고 최세환 학생과 3회전을 겨룬 끝에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는 풍생고 이성규 선수와 겨뤄 1회전 회전공격의 빈틈을 노린 얼굴 득점으로 점수를 리드했고, 2회전 마지막 순간 기권을 받아내며 끝내 핀급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장준의 신체 조건과 장점을 활용하는 경기운영은 대학과 실업에서 눈여겨볼만큼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장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뿌듯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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