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 소재 광천초등학교가 이달 24일 2학기 시작에 발 맞춰 신축교사에서 첫 수업을 실시한다. 광천초등학교는 광천지역 ‘군 단위 학교 재배치 사업’을 통해 2013년 광신초, 2014년 광남초와 대평초를 통폐합된 바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옛 광동초 부지에 교사를 신축함에 따라 그동안 대평초에서 수업을 해 왔다.

광천초는 지상 3층, 총 16학급 규모로 신설됐으며, 부지면적 2만906㎡, 건축연면적 7994㎡로 총 건축비 148억원이 소요됐다. 특히 광천초는 이번 신축공사를 통해 첨단 스마트 교실, 러닝스페이스, 피아노실을 비롯한 각종 특별활동실 등 도내 최고의 교육시설을 갖춘 명품학교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광천초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신설학교에 큰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옥심 교육장은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새 학교를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통해 광천초를 지역을 넘어 도내, 전국 최고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