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감동체전, 함께 뛰는 행복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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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감동체전, 함께 뛰는 행복체전!’
  • 한기원 기자
  • 승인 2017.06.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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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0일까지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추사의 거리 분수광장에 조성된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꽃 조형물.


예산군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예산종합운동장 외 16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3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지난 6일 예산군에 따르면 ‘가슴 뛰는 감동체전, 함께 뛰는 행복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충남도내 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4000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배드민턴, 좌식배구 등 17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깨끗하고 친절한 군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종합운동장 내 꽃 조형물 설치, 자원봉사자 친절교육 실시 등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한 스티커 홍보, 전광판 홍보, 주요 도로변 현수막·배너기·가로기 설치 등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대회 홍보에도 온 힘을 쏟았다. 대회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성화채화식은 오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가야산 헬기장에서 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천제봉행과 칠선녀 성무공연, 주선녀 성화채화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성화는 내포신도시와 예산읍 주요시가지 봉송 후 오후 2시 군청에 안치된다.

개회식은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식전행사(살기 좋은 예산) △공식행사(만남 그리고 열림) △식후행사(동감 우리는 하나)로 나뉘어 총 140분 동안 진행되며 해군의장대, 국가대표 휠체어 댄스, 의좋은형제 주제공연이 열린다. 또한 오후 8시 25분부터 시작되는 축하공연에는 정상급 아이돌 가수인 EXID를 비롯해 트로트의 황태자 박현빈, 예산의 대표 가수 신동곤 등의 가수가 출연해 장애인체육대회의 개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폐회식은 오는 10일 오후 4시 20분부터 △식전행사(예산의 힘) △공식행사(영광 그리고 다짐) △식후행사(하나의 소리, 그 울림)로 나뉘어 90분 동안 진행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군을 방문하는 시·군 선수단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 사과와 온천, 황새의 고장 예산군이 문화와 관광, 체육의 도시로서 위상을 널리 떨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군의 선수단은 300여 명으로 지난 대회에서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둔바 있고 올해는 전국체전 선수를 다수 보유한 역도와 탁구, 다수 수상 경력이 있는 볼링, 좌식배구 등의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며 종합 3위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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