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 잠그지 않은 운전자들 피해당해
홍성경찰서는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홍성읍 일원에서 여섯 번에 걸쳐 길가에 세워진 자동차 문을 열고 차 안에 있던 예물시계, 지갑, 점퍼 등 598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연쇄 차량털이 피의자 A(51)씨를 검거했다.
경찰서 수사과에 따르면 A씨는 처음 담배값이나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시작했으나 점점 대담해져 주로 새벽 4~6시 사이 홍성읍내를 배회하며 문이 닫혀 있지 않은 차량들만 골라 금품을 절취했다.
경찰관계자는 “생각보다 차량 문을 잠그지 않는 운전자가 많다.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주차 후 반드시 차량 문을 잠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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