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의원선거 경쟁률 3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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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도의원선거 경쟁률 3대1
  • 허성수 기자
  • 승인 2018.05.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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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신, 신고한 재산에 비해 납세실적 후보 중 2위

이번 지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도의원 후보는 홍성군1, 2선거구 모두 3명씩 출마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의원 후보 가운데 이종화 후보가 11억2547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그 다음으로 조승만 6억2591만5000원, 이상근 1억4070만5000원, 김경숙 1억659만1000원 순이었다. 나머지 김기현 9939만 원, 채승신 3692만2000원, 두 후보는 1억 이하의 재산을 신고했다.

가장 가난한 채승신 후보는 납세실적에서 1482만9000원으로 나타나 5818만4000원의 세금을 내 1위를 기록한 조승만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10억이 넘는 최고액의 재산을 신고한 이종화 후보는 517만7000원의 납세를 해 3위를 했고, 그 뒤를 이어 김기현 271만1000원, 이상근 268만3000원, 김경숙 16만1000원 순이었다.

일부 후보들의 경우 납세실적과 재산신고액이 비례하지 않는 것은 경제활동과 관계가 있다. 직장에 다니거나 자영업을 하게 되면 발생하는 소득에 따라 세금을 내기 때문이다. 이종화 후보는 홍성지역 전체지선출마자들 가운데서 재산순위 3위였다. 남성들의 경우 이상근, 채승신 후보는 군 미필자였고, 조승만, 김기현, 이종화 후보는 군복무를 마쳤다. 전과기록은 이종화 후보가 5건, 채승신 후보가 1건이었다.

도의원 후보자들의 학력은 6명 모두 석사학위과정 수료 이상의 고학력자로 나타났다. 조승만 후보는 한서대 문학박사, 김기현 후보는 충남대 법학박사 학위 소지자였고, 이종화 후보가 청운대 건축공학과 박사학위과정을 수료했고, 김경숙 후보는 한서대 평생교육학과 박사학위과정 재학생이었다. 채승신 후보는 청운대 공학석사학위 소지자로, 이상근 후보는 고려대 행정대학원 수료로 신고했다. 연령별로는 62세의 조승만 후보가 가장 나이가 많았고 유일한 60대로서 나머지는 모두 50대였다. 그 중 50세의 채승신 후보가 가장 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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