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석탄 정책 관련 건의안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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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 정책 관련 건의안 상정
  • <충남도의회>
  • 승인 2019.03.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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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는 성능개선사업을 중단하고 탈석탄 정책과 관련해 범정부차원에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건의안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상정했다.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임시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여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 자리에서 의장들은 노후석탄화력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중단 촉구 건의안 등 10개 안건을 처리했다.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충남 서해안 지역은 중국발 미세먼지와 더불어 노후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내뿜는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에너지원별 전력생산의 가장 큰 비중인 33%를 차지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충남에 위치하고 있어 충남도가 미세먼지로 고통을 받는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후석탄화력발전소의 성능개선사업으로 충남도는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을 뿐 아니라 온배수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 청정 농수산물 생산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며,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관광레저산업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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