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확진환자 총 144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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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확진환자 총 144명으로 증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09.11.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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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대유행단계에 접어들면서 일부학교가 휴업하는 등 지역사회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군내의 확진환자가 지난 주 72명에서 두배 늘어난 144명(5일기준)으로 집계되었다. 이 가운데 122명의 확진환자가 완치된 상태이고 17명의 환자가 가택격리 후 치료 중에 있다. 

집계현황을 보면 초등학생 29명, 중․고생 44명, 대학생 11명 등 아동 및 학생이 전체 확진환자의 90%를 육박하고 있고 군인 3명, 회사원 8명, 기타 24명이다. 이에 206명의 학생환자 및 의심환자가 등교중지된 상태로 학생들의 예방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12월 중순까지 증가추이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달 30일부터 거점약국에서만 조제받던 항바이러스제를 비거점약국에서도 처방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군내 약국 23개소에서 항바이러스제를 공급했다. 현재 항바이러스제 보유현황은 거점약국을 포함한 군내 약국 23개소에 1254명분, 보건소에 2828명분, 의료원에 267명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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