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지원센터 마련 절실"
상태바
"학교급식지원센터 마련 절실"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9.12.04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MCA, 로컬푸드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급식이 중요하고 이에 따른 학교급식지원센터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홍성YMCA와 홍성학교급식운동본부는 지난 2일 YMCA 사무실에서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성군보육시설연합회 이경림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홍성YMCA 김오열 사무총장은 "로컬푸드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교급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교급식은 단순히 먹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서로서로 연결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풀무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김영규 상무는 "현재 친환경농산물이 학교에서 품목별로 얼마큼 소비되고 있는지 여부는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가칭)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품목과 양을 파악해 생산지에서 생산되는 품묵과 양을 조율하는 기능을 해야 한다. 생산과 소비의 수급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로의 학교급식을 늘리기 위해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꼭 필요하다며 행정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학교급식과 관련한 정책 의제를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