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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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터"
  • 전상진
  • 승인 2010.02.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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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출범하는 '홍성고산우회' 이인배 초대회장 내정자
가칭 '(호서지역) 홍성고동문 산우회'가 오는 23일 화요일 오후 6시 동원부페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예정인 이인배(58․홍성고 24회) (주)한양철강 대표이사. 이 대표는 "지역 동문 중 동창들 간의 수평적 연대는 강하지만, 선․후배간의 수직적 연대는 약한 것이 사실이다"며 "수직적 연대를 강화해 선․후배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모임을 만들었다. 모임 활성화를 통해 모교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한다.

이 대표를 비롯한 창립 발기인 50여명은 발기인 회의를 통해 홍성지역 더 나아가 충남 호서지역 동문들의 화합을 이루고자 이 모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홍성고동문 재경․재인․재전 산우회 등은 이미 탄탄한 조직을 갖췄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반면에 호서지역 선․후배 모임은 없어 늘 아쉬워했다. 이런 중에 총동문회의 요청도 있었고, 산과 자연을 좋아하는 동문들 간에 마음을 맞춰 모임을 만들기로 한 것. 이 대표는 "아직 창립총회 전이니 초대회장이란 호칭은 이르다"며 "혹시 창립총회에서 회장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아직은 회장이라 부르지 말라"고 손사래를 내젓는다.

(호서지역) 홍성고동문 산우회는 고문 약간 명과 부회장 3명, 사무국장, 구호대장, 산악대장, 감사 등의 임원진을 갖추고 출범하게 된다. 이 대표는 "서울, 인천, 대전 등의 동문 산우회와 합동산행 등을 통해 유대를 강화하고 모임을 활성화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모임의 성격은 모교의 미래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만든 모임이 아니냐는 의구심에 대해 이 대표는 "정치적인 성향이나 의도는 전혀 없다"며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홍성고 동문들을 위한 순수한 모임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홍성고총동문회 부회장 과 24회 동창회장을 맡아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문 선․후배 간의 유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 산우회는 개방적인 모임을 지향한다"며 "홍성고 졸업생뿐만 아니라 홍성고 동문 가족, 모교 선생님 등 누구나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내일 개교 70주년을 맞는 모교 발전을 위해 장학 기금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모임을 통해 선․후배간의 윤활유 역할을 담당하고 이를 통해 모교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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