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홍성한우 육성에 있는 힘 다할 것"
상태바
"고품질 홍성한우 육성에 있는 힘 다할 것"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0.03.2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 최창수 신임단장


"소비자 입맛이 고급화되는 현실에 부응하며 안전하고 질 좋은 한우를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해 홍성한우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나가겠다"며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 제2기를 이끌어갈 최창수(48) 신임단장이 취임포부를 밝혔다.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은 지난 17일 홍농연회관에서는 홍성축산 관계자 및 축산농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최 신임단장은 “1년 남짓 된 사업단 초기에는 280여 농가가 참여했는데 현재는 500여 농가가 참여할 정도로 사업단 규모가 커졌다. 이 모든 것이 지역 축산농가와 여러 기관단체의 도움이다. 사업단 회원 모두는 한우사업에 있어서만큼은 각자 최고경영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브랜드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부족한 저를 믿어준다면 앞으로 사업단 운영을 더 발전시켜 나가고 해썹(HACCP) 인증 노력 등을 통해 홍성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보장,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신임단장은 “이번 사업단은 홍성군과 서부농협, (주)퓨리나사료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최고의 대표브랜드 한우를 생산해 낼 것”이라며 “정육식당도 개설해 품질 좋고 맛있는 한우고기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출범한 사업단은 그동안 맹영호(43) 초대단장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명품 홍성한우로 육성하기 위해 생산, 유통, 마케팅, 홍보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사업단은 또 우량 송아지 생산을 장려하는 한편, 데이터베이스(DB)구축, 육질개선 연구 및 고급육 품평회 등 체계적으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내 420여 농가가 참여해 약 1만6000두의 소가 등록, 관리되고 있는 홍성한우브랜드사업단에는 생산에서 도축,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하고 질 좋은 고급육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최 신임단장은 사업단을 함께 이끌어갈 강오식, 김광호, 김풍호, 송천균, 유재덕, 이정호 위원 등 임원진을 소개했다.

한편 사업단 회원일동은 이날 초대사업단을 이끌어 온 맹영호 이임단장에게 고마움을 담아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