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군의원 초청 2011년도 정부예산 확보 설명회>가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제18대 홍성·예산 국회의원), 홍성군수 권한대행 이완수 부군수 및 군청 각 실·과장, 홍성군의회 이규용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우선,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대상 주요 현안사업과 사업비는 장애아 전담 보육시설 신축, 비영리단체종합회관 건립, 홍주성 복원 등 국․도비 보조사업 30건에 710억4600만원(국·도비 450억6000만원/군비 250억8600만원), 홍성고도역사문화 관광개발, 광천전통시장 환경개선, 도시 숲 조성 등 광역발전특별(광·특)회계사업 17건에 299억4400만원(국·도비 220억6000만원/군비 78억8400만원), 홍성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및 진입로 개설, 용수공급시설 설치 등 지역 현안사업 9건에 526억6100만원(국·도비 470억8800만원/군비 30억7300만원), 오서산 산림특화사업, 내포문화 숲길 조성, 장항선 2단계 개량 등 중앙부처 및 도 시행 사업 5건에 518억6800만원(국·도비 489억6000만원/군비 29억800만원) 등으로 총 61건에 2055억1900만원(국·도비 1631억6800만원/군비 423억5100만원)이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사실상 충남도내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인 홍성군은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입장에 처하게 됐고, 사업 설명회에 이어 질의 및 토의시간에는 <예산확보 노력>과 <자체 신동력 프로젝트 개발>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회창 총재는 재정자립도 확충방안, 자체 신동력 프로젝트, 녹색·저탄소·뉴딜 정책과 연계한 국비 확보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국·도비 예산확보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군 기획감사실 정택동 실장은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