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축제의 계절 “홍성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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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축제의 계절 “홍성으로 오세요”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09.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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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당항 대하축제, 홍성내포문화축제 등 대규모 축제 줄이어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홍성군에도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홍성내포문화축제와 제16회 홍성남당항 대하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다가오는 도청신도시 시대를 선도할 홍성만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축제 한마당에 앞서 축제를 보다 꼼꼼히 즐길 수 있는 팁(tip)을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홍성내포문화축제

올해 홍성내포문화축제의 키워드는 에듀테인먼트(Eduta inment) 축제이다. 체험객이 축제에 직접 참여해 내포문화와 인물을 배운다는 의미에서, 에듀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인 에듀테인먼트의 형식을 빌었다.

오는 23일 개막식에는 홍성군 국악협회, 홍성군립합창단, 홍성군립무용단, 홍성군 다문화 합창단의 식전행사와 대전MBC 뮤직페스티벌의 공개방송이 펼쳐져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2박3일의 축제기간 동안 주제공연 행사로 백야 청산리 전투 재현, 만해 독립선언서 퍼포먼스, 극단 ‘홍성무대’의 창작극 ‘나룻배와 행인’ 등이 공연되고, 주제체험행사로 ‘님의 침묵’ 판화체험, 만해 시 쓰기 체험, 만해/백야 단청 그리기, 만해 일화 인형극 등의 프로그램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체험객을 위해 준비됐다. 아울러 백야 김좌진 장군 되어보기, 일제시대 고문체험, 청산리 전투 독립군 주먹밥 만들기, 독립운동 돌발 퍼포먼스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만해 청소년 백일장, 만해 추모다례, 홍성가무악전국대회, 내포민속문화공연 등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2박3일간 축제참여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축제에 먹거리가 빠지면 서운한 법. 홍주성 일원에 홍주성 읍면 저잣거리가 개설돼 각 부녀회와 체험마을, 청운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 아울러 홍성 옛사진전, 내포인물세미나, 농촌체험여행 등의 연계프로그램도 탄탄하게 준비했다.

손형진 팀장은 “원활한 축제운영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홍주성 일원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약 1년여동안 준비한 축제인만큼 어느때보다 내실있게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는 포부를 전했다.

축제추진위(위원장 전용택)는 축제의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막바지 홍보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각 언론매체는 물론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축제의 일정별 세부프로그램은 아래의 표를 참조하시라.

어느덧 2011년도 가을의 문턱이다. 9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어느때보다 풍요롭고 활기가 넘치는 계절, 홍성내포문화축제가 가을의 정점을 찍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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