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딸기품종 ‘설향’ 3차 보급 완료
상태바
국산 딸기품종 ‘설향’ 3차 보급 완료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1.09.22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용완)는 딸기 품종 로열티 부담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우량 딸기묘주 보급사업의 3차 보급분 1만4000주를 분양완료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에서 품질과 수량 저하 원인인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조직배양 우량묘를 확보해 육묘장에 방충망과 강제 환기시설, 고온방지를 위한 차광시설 등을 설치하고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우량묘주 공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에는 지난 3월에 이어 이번 3차 1만4000본 등 지금까지 총 4만2000여 본을 공급했다.

홍성농업기술센터에서는 외국품종의 재배로 발생하는 로열티 해결을 위해 기술센터 내 유리온실 680㎡에 국내산 딸기 자체 증식포를 조성하여 2007년부터 매년 3만주 이상의 딸기묘주를 생산 보급해왔다.

그 성과로 현재는 군내 딸기 재배면적의 90% 이상을 국내산 딸기 품종으로 교체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딸기 재배 농업인의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한편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대학과정 운영과 홍성군 딸기연구회 조직 육성, 딸기 하이베드 시설 지원 등 고품질 딸기 생산에 노력한 결과 충남에서 재배면적은 두 번째로 많고 딸기 품질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