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골, 가을 국화향기에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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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골, 가을 국화향기에 취한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1.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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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랑 국화축제 오는 7일까지 홍주성 일원서 열려


그윽한 국화향기로 가을날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게 될 ‘제10회 홍성사랑 국화축제’가 지난 1일 개최됐다.
홍성군국화연구회(회장 한흥동)과 농촌체험관광 협의회(회장 전병환)가 공동 주관하고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용완)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대형 조형작, 입국, 다륜대작, 현애작 등 2000여점의 국화작품을 비롯한 각종 야생화와 분재 등 꽃과 식물 1만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작목연구회의 우수농산물, 학교 4-H과제활동 작품 등도 전시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국화축제는 지난 1일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농협 주부대학 ‘한소리풍물패’의 풍물공연 등의 공연이 펼쳐졌던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이미 국화 매니아층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홍성군국화연구회에서 준비했고, 국화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자세한 설명을 더하고, 현장에서 구입과 체험도 가능토록 함으로써 국화를 사랑하는 관람객들이 좀 더 친숙하게 함께하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홍성체험마을여행’을 논, 밭, 산골, 바다를 테마로 한 개별마당을 각각 운영하는 ‘농어촌테마여행 존(ZONE)’을 운영하여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의 얼이 가득한 홍주성 내에서 개최되는 작은 축제이지만 내실 있고, 알찬 강소축제로 발전시켜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화축제는 오는 7일까지 홍성군청 뒤 여하정과 홍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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