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딸기, 고품질·명품브랜드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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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딸기, 고품질·명품브랜드로 ‘인기몰이’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1.12.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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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하얀꽃첫사랑 딸기’ 첫 출하식 가져


군의 친환경 딸기 브랜드인 ‘하얀꽃 첫사랑 딸기’가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홍성신활력딸기연구회(회장 박관양)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용완)에서 연구회원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얀꽃 첫사랑 딸기’의 출하식을 갖고 첫 출하를 시작했으며, 포장기술 향상 및 브랜드 의식향상 제고를 위한 서울 농수산물 공사 (가락시장) 유통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출하식은 농기센터의 ‘품목별 농업인연구모임 협업경영실천시범사업’의 보조금과 딸기연구회 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구입한 냉동탑차의 첫 운행이었기에 연구회 회원들의 감회가 남달랐다.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하얀꽃 첫사랑 딸기’는 겨울철에 만나는 색다른 맛으로 도시민들로부터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왔는데, 올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활력딸기연구회 박관양 회장은 “‘하얀꽃 첫사랑 딸기’는 국내산 설향 품종으로, 우리 군은 지역적 특성으로 해양성기후에 일교차가 비교적 높고 바람이 잘 불어 딸기 생육에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최고의 고품격 딸기를 생산함으로써 지역의 농업소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김석환 군수는 “고품격 소득작물인 딸기는 오래전부터 홍성을 대표하는 작물로서 더욱 고급화·특성화 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하여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겠다며”며 무엇보다도 이를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하였다.

한편, 신활력딸기연구회는 그 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신활력농업대학 딸기과정을 졸업한 딸기연구회원 90여명이 모여 구성된 연구회로 2008년 창립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농업기술센터 전문교육에서 얻은 지식과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천적을 활용하여 병충해를 방제하는 등 친환경농법으로 딸기를 생산하는데 주력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활력딸기연구회는 향후 우량딸기묘 자체생산체계 확립, 협업경영 활성화로 경영비 절감, 저온유통차량을 이용한 신선딸기 출하 등을 비롯 각종 행사를 통해 홍성딸기의 이미지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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