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유일하게 인구 2000명이 무너진 동남구 동면의 행암리 마을전경.

900의사의 혼이 잠들어 있는 홍주의사총(사적 제431호).

‘예산장터삼국축제’는 예산시장에서 유래한 ‘삼국(국화·국수·국밥)’을 주제로 지역의 전통과 상권을 살리는 문화축제로 공연, 체험, 먹거리 등으로 지역민과 상인,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장이 되지만, 유사한 콘텐츠 반복과 정체된 기획력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예산맥주페스티벌’은 지역 특산물과 수제맥주,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젊은 감성의 여름 축제로, 도심 속에서 휴식과 흥겨움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분위기가 장점이다. 하지만 맥주 중심의 단조로운 구성과 지역성 연결 부족은 개선이 필요한 요소로 지적된다.

‘예산황토사과축제’는 예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황토사과를 주제로 지역 농업과 문화를 홍보하는 가을 대표 축제로 지속 개최되고 있으나, 일부 프로그램의 전통성 부족과 상업화 우려, 콘텐츠 다양성의 한계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바비큐 요리와 음악, 퍼포먼스를 통해 미식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글로벌 푸드 축제로 지역 농축산물 홍보와 관광객 유입 효과가 강점이나, 현장 혼잡도와 음식 가격 부담, 지역성과의 연계 부족은 단점으로 지적된다.

‘홍성역사인물축제’는 홍성 출신의 대표 역사 인물 6인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배우는 에듀테인먼트형 축제로 교육성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점이 강점이나, 프로그램 간 연결성 부족과 반복되는 구성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전국에서 수천 개의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다. 지역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전체에 기여하지만, 여러 한계에 부짖히며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은 충남 홍성군의 대표축제인 ‘홍성역사인물축제’ 개막 퍼레이드 모습.

청남면 내직1리.

청남면 내직1리.

청남면 내직1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