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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순 1937년생으로 예산군에서 태어나 스물다섯 살에 윤복중(왼쪽) 씨와 결혼했다. 40대 무렵에 홍동면 금평리로 이사를 와서 억척스럽게 살아 지금은 금평리가 고향이다.
한춘희 1936년생으로 광천에서 태어나 장곡면으로 시집갔다가 첫 아이를 낳고 다시 광천에 돌아와 살았다. 딸 일곱을 낳고 막내아들을 낳기까지 숱한 눈물을 흘렸다. 도시락 8개를 싸가며 8남매 뒷바라지를 했다.
윤봉순 1940년생으로 10살에 부모를 여의고 18살에 금마면 봉서리로 시집왔다. 이후 5남매를 낳아 보따리장사를 하며 모은 돈으로 방앗간을 사 집안을 일구었다.
김종분 1941년생으로 홍동면 수란리에서 태어나 21살에 금마면 덕정리로 시집왔다. 다섯 남매를 두고 그 뒷바라지를 하며 온갖 장사를 다했다. 이제는 하루하루 만족하며 마음 편하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