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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토제작소 가토 게이지(加藤景司) 대표는 1961년 기후현 나카쓰가와시에서 태어났다. 아이치공업대학을 졸업하고 기후차체공업에서 근무한 후 미쓰비시전기로 옮겨 싱가포르와 미국에서 근무했다. 1988년 가토제작소에 입사해 2004년 제4대 사장에 취임했다. 가토제작소 창업자의 증손자다. 가토제작소는 1888년에 창립되어 2016년에 창립 128년이 되었다. 2001년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실버 직원이 중심이 되어 365일 공장을 가동하는 ‘연중무휴 공장’을 시도해서 세간과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금도 일본에서는 대표적인 노인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2년 후생노동성 전국노인고용개발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1년에 공익사단법인 일본필라소피협회에서 제8회 기업필라소피대상 특별상인 ‘인재 하모니상’을 수상했다. 그는 오늘도 ‘오른손에는 주판, 왼손에는 낭만, 어깨에는 인내’를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척화비는 조선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병인양요·신미양요 이후 서양 제국주의의 침략을 배격하고 쇄국(鎖國)을 강화하기 위한 결의를 나타내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93개를 세웠다. 충남도내에는 홍성군 구항면 오봉리<사진>·아산군 신창면·예산군 대흥면 등에 남아 있다. 척화비의 비문에는 ‘오랑캐가 침범하는데 싸우지 않는다는 것은 화해를 하자는 것이다. 화해를 하자는 것은 나라를 팔아먹음과 같으니, 우리들의 만대 자손에게 경고하노라(洋夷侵犯 非戰則和 主和賣國 戒我萬年子孫 丙寅作 辛未立)’라고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