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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서산, 홍성 등 충남 서부지역 8개 시·군 주민들이 가뭄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라는 숙원을 이루게 됐다. 지난 22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취수구에서 보령댐 도수로 건설사업 통수식이 열렸다. 도수로는 금강 취수구를 시작으로 다섯 단계의 수질 정화 작업을 거쳐 하루 최대 11만 5천여 톤 물을 보령댐으로 공급하게 된다.
서부면 죽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