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조현정)은  지난 6일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꿈드림 청소년 배드민턴 대회 ‘스스로 때론 함께’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4회째인 청소년 배드민턴 대회는 2017년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이다. 멘토(지도자·스승)와 멘티(청소년·제자)가 한 팀을 이뤄 겨루는 스포츠 활동으로 소속감과 성취감 향상, 청소년 관계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14기관 19팀 100여 명이 출전해 광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력을 뽐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광천고등학교팀 멘토 변승기 교사는 “지역의 청소년과 어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함께할 수 있는 이런 대회가 앞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센터장은 “환하게 웃으며 행복해하는 지역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승패를 떠나 학생이든 학교 밖 청소년이든 이번 대회를 계기로 건전한 취미활동으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배드민턴 같은 운동을 배워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