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를 향유한 유럽 연수기 ③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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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를 향유한 유럽 연수기 ③프랑스
  • 조승만 문학박사
  • 승인 2020.02.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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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일정을 마치고 기차를 타고 프랑스로 이동했는데 국경을 통과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파리에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는데 다리 밑에 수많은 텐트를 봤다. 난민들 텐트라고 했다. 프랑스도 독일처럼 난민들 때문에 커다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한다.

수도는 파리이고 국민은 프랑스계이며 가톨릭 신자가 압도적이다. 화폐단위는 유로를 사용한다. 국가수반은 대통령이고, 정부수반은 수상이다.

문화적, 정치적으로 세계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은 인권선언을 통해 구체제를 무너뜨렸다. 혁명 후 나폴레옹 통치, 1·2차 세계대전까지 다양한 정치적 변화를 겪었으며 1944년에 의회민주주의를 회복하였다. 육지의 반 이상이 농토이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간직한 넓은 삼림지역이 영토의 1/4 가량을 덮고 있다.

예술과 낭만의 도시인 파리는 고대의 문화, 중세의 문화, 근대, 현대 그리고 미래의 문화가 함께 숨 쉬는 곳이다. 많은 건축물들이 이 도시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말해주는 한편 다양한 쇼핑 공간들은 삶의 화려함을 느끼게 해준다. 거리와 지하철의 악사, 행위 예술가들이 혼자서 거리를 거니는 재미를 더해주고, 때로 노천카페에 앉아 여유로이 행인들을 바라보는 것은 파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유럽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해볼 때 여러모로 별다르고 우아한 면모를 가진 파리.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예술과 유행이 끊임없이 탄생한다. 파리의 관광은 단순히 풍경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오래되고 찬란했던 역사와, 프랑스 혁명이나 전쟁, 희생을 통해서 만들어진 건축, 예술품과 화려하고 다양한 생활방식과 문화, 음식 등을 생각하며 관광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낭만의 파리를 만드는 것은 바로 세느강이다. 파리 시내를 동서로 관통하는 세느강은 서울의 한강에 비교했을 때는 폭이 좁은 강이다. 하지만 세느강 좌우로 펼쳐진 고풍스런 건물들,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등이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내고 아름답게 치장된 다리들은 세느강의 가치를 배가시킨다.

오늘날에는 주거 지역이기도 하며, 역사와 문화적 중심지이기 때문에 오래된 파리의 전형적인 골목길을 거닐 수 있다. 계단 한 켠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무명 화가들을 볼 수 있고, 영화 촬영 현장도 발견할 수 있다. 언덕을 내려오면 영화관, 극장, 술집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물랭루즈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의 도로는 깨끗하고 도로 가운데는 녹지지대를 만들었고 도시계획이 잘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리의 에펠탑의 야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파리 시청 앞 광장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인상적이었으며 센 강변에 멋지게 자리잡고 있는 시청은 17세기의 시공회당 건물이었는데 1871년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지금은 다시 복구되었다. 시청 앞의 광장은 예전에는 교수형, 화형 등을 집행하던 곳으로 쓰였는데, 이 광장에서 사형당한 사람은 1610년 앙리 4세를 암살한 리바이악(François Ravaillac) 외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리바이악은 특히 사지가 네 마리 말에 묶여서 처참하게 죽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시청 앞 광장은 여름에는 모래밭,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그리고 평소에는 각종 전시회를 개최하는 곳으로 사용되고 있어, 일년 내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프랑스 파리 노틀담 대성당은 지난 번 화재로 일부소실이 되었지만 프랑스에서 가장 훌륭한 성당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제로포인트란 우리나라의 측량의 기준점이 되는 도근점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는데 과거에 파리의 시작점인 체로 포인트가 있는 노틀담의 대성당은 파리의 시작인 시테섬에 위치하여 역사적으로도 굉장한 의미를 지닌 곳이라는데 제로 포인트를 밟으면 다시 파리에 온다는 의미가 있다는데 너도 나도 밟으면서 다시 파리에 오자는 얘기도 하고는 하였다.
노틀담 대성당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트르담의 곱추와 나폴레옹의 황제 대관식 등 파리와 관련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남아있는 곳이라는데 파리 여행에서는 절대 빼놓지 않고 꼭 들러봐야 할 곳이라고도 하였다. 파리하면 노트르담이라고 한다.

노틀담이라는 뜻은 우리의 귀부인(우리들의 여인이라는 뜻 성모마리아를 뜻한다는 것이며 성모 마리아를 위해 지었다는 성모대성당으로서성당답게 12세기에 지어진 노틀담 대성당은 성당내부의 스테인드글래스는 장관이었고 내외부의 조각 작품 하나 하나가 한마디로 정말 예술이었다.

여성스러운 멋이 고딕 건축 양식과 조화를 아주 잘 이루고 있는 건물있는데 파리만의 여성스러운 느낌과 멋이 바로 이 시테섬의 노틀담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노틀담 대성당 앞의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세계 각국의 나라에서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오고한국과 일본과 중국 사람들도 많이 볼 수가 있었는데 한 명이 돈을 달라고 손을 내밀 때, 다른 한명이 지갑을 슬쩍 하는 방법. 대개 내미는 사람은 팔을 붙잡는다. 은근히 자주 당하는 수법으로 주로 21조로 활동하여 한 명은 A4용지로 서명용 종이 혹은 지도를 관광객에게 내밀어 그들이 가방을 못보도록 한 뒤 다른 한 명이 훔쳐가는 수법. 집시들이 자주 사용한다.

우리 일행 중에 가방을 메고 다니는데 노틀담대성당 앞에서 소매치기가 가방을 뒤져서 다행히 귀중품은 안 가져 가고 가방에 들은 약봉지만 열고 바닥에 떨어 뜨렸다고 한다.

주변에는 많은 경찰들과 군인들이 조를 짜서 완전 무장하고 순찰을 돌고 있었지만 일행들과는 함께 움직이고 언제나 조심을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가 자유스럽고 선진국으로 도시형성이 잘된 나라라지만 이렇게 소매치기가 많은 것을 보면 우리나라 보다 그렇게 살기 좋은 나라라고 볼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파리시는 계란모양의 타원형도시라고 한다. 동서로 12키로 네로로 9키로 반경 4,5키로 250만명이 살고 있으며 1차 세계대전 후 전개된 음악사조 중 하나로서 "Bach로 돌아가자"라는 방향 하에 옛 음악기법을 20세기 양식에 접목시켰다.르네상스와 바로크시대의 대위법적 구성 Fuga, Toccata, Passacali
a
등의 기법을 사용하였다.

낭만주의가 지닌 지나친 주관성과 형이상학적 음악관의 반발로 고전주의적인 구조나 형식의 개념을 중요시 하였다객관성과 형식미 감정절제 등 고전주의적 개념의 미를 추구하는 음악 사조를 신고전주의 라고 한다. 신고전주의 예술의 목적은, 인간과 그의 동료인간 그리고 신적인 존재와의 교제와 연합을 촉구하는 것이다.

바스티유 감옥 자리에 청동상 제국의 위대함을 표상하고자 나폴레옹은 바스티유 감옥 자리에 24m 높이의 커다란 청동 코끼리 분수를 계획한다. 1813년 두 건축가 PercierFontaine가 이 계획을 위한 첫걸음으로써 커다란 코끼리 모델을 만들었으나, 1831년 제국이 멸망함으로 코끼리 분수에 대한 계획은 잊혀지고, 이 코끼리 상은 동네 아이들의 놀이장소로 쓰이게 되었다고 한다

광장 부근의 바스티유 오페라(Opera de la Bastille)는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하여 1989년에 만들어졌는데, 유리와 알루미늄의 외벽이 특징이다. 모두 지하 7, 지상 8층으로 2700여 석의 좌석과 원형무대, 도서관 등 근대적인 시설이 훌륭한 곳으로, 우리나라의 정명훈이 음악감독으로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정명훈 감독은 신이 내린 감독이라고 칭찬이 자자하였다고 한다.
신고전주의는 심미적인 음악의 스팅을 지적해주었고 예술가가 가장 추상적이며 이상적인 본질인 인간자유의 문제를 포착할 수 있었다. “예술은 결코 인간생활과 분리되지 않는다.”



조승만<충청남도의회 내포발전특별위원회부위원장·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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