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강시에서 방역 마스크 1만개 지원
상태바
중국 진강시에서 방역 마스크 1만개 지원
  • 홍주일보
  • 승인 2020.05.17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극복과 우호교류 확대 위해

중국 장쑤성 진강(鎭江)시에서 홍성군에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마스크 1만개를 보내왔다.<사진> 홍성군 우호도시 진강시는 중국 장쑤(江蘇)성 서남부와 창강(长江)하류 남안, 창강(长江)과 징항대운하(京杭大运河) 교차점에 위치한 인구 319만 명에 3개 구와 3개 현급시를 가지고 있는 지급시(地级市)이며 상공업이 발달했다.

특히 진강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3번째 청사가 있었던 유서 깊은 지역이며 장곡면과 관련이 있는 통일신라 최치원과도 인연이 있는 지역이다. 진강시에서 온 마스크 상자에는 風雨同舟 和衷共濟(풍우동주 화충공제)라는 응원메시지가 적혀 있는데, 이는 “폭풍우 속에 한배를 탄 상황에서,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난관을 극복하자”는 의미다. 진강시장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하루빨리 극복하기를 바라며, 홍성군과 진강시가 우호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중국 우호 도시인 진강시의 우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우의를 다져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방역 마스크는 식약처와 세관 통관 절차를 거쳐 홍성군청에 도착했으며, 홍성군은 중국에서 보내온 마스크 1만개를 방역 취약계층과 코로나19 현장 대응 인력에 전량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