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곡 마을회관에서… 전래동화를 통해 떠나는 추억여행
금마면(면장 한광윤)과 금마면자원봉사거점캠프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금마 어르신 전래동화 구연봉사’가 지난 8일 당곡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사진>
당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손마사지’를 받으며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어르신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마면자원봉사거점캠프 봉사자 3명이 전래동화를 구연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전래동화를 읽어 준 후,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됐다.
금마면자원봉사거점캠프 반옥 센터장은 “동화구연을 들으시는 어르신들의 집중력이 놀라웠고, 전래동화로 인해 잊고 지냈던 추억여행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구연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많았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찾아가는 금마 어르신 전래동화 구연봉사’는 어르신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회수와 인원을 조정해 마을별로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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