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학생들의 식사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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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한 학생들의 식사대접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6.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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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학생들의 도시락 재능기부
청운대학교 호텔조리경영학과 배인호 교수와 재학생들이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운대학교 호텔조리경영학과 배인호 교수와 재학생들이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청운대학교(이우종 총장)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배인호 교수와 재학생들이 지난 16일 충남서부보훈지청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보훈지청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명품 도시락 재능기부를 펼쳤다.

도시락 재능기부는 학과 봉사동아리 ‘우렁각시’와 학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협동조합 ‘다빈’에서 호국 보훈의 달이자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6·25참전 재가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해 결식이 우려되는 국가유공자 재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도시락을 전달하였다. ‘우렁각시’ 회장 청운대학교 18학번 전혜지 학생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었다”고 전했고, ‘다빈’ 대표 16학번 이은총 학생은 “국가유공자분들의 노력과 희생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사를 통해 기부 봉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도시락 구성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면역력을 키워주고 노년기에 소홀해지기 쉬운 영양 상태를 고려해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으며, 영양도 고려한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대접해 재능기부를 통한 예쁜 마음을 보여주었다.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에서는 매년 어버이날과 학교 축제에 어르신들을 초대해 보훈지청 어르신분들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학과장 김선희 교수는 “학생들이 조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직접 정성들여 음식을 만들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앞으로도 보훈지청 어르신들께 자주 음식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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