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게는 올해 8월 18일에 광천전통시장의 베테랑 분들 사이에서 등장한 신예 뻥튀기 가게에요. 광천오거리 롯데리아 근방에 있어요. 가게 안에 뻥튀기 만드는 기계가 있어서 지나다니시면서 그 뻥튀기 특유의 뻥뻥 터지는 소리가 들릴 테니 저희 가게가 어디인지는 금방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저희는 뻥튀기 말고도 버터쿠키, 치즈쿠키, 초코칩쿠키, 감자스틱, 고구마스틱, 건빵 등등…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어린 시절에 즐겨먹었을 법한 간식들을 많이 팔고 있어요.
동네에 한 군데쯤 있던 비디오대여점이나 오락실에서 동전 넣고 레버 돌리면 나오던 왕사탕만한 초코볼있죠. 아버지들 집에서 술 한 잔 하실 때 옆에서 앉아서 슬쩍 먹어보던 커피땅콩은 기억나시나요? 문방구에서 쫀디기 100원에 사서 더 맛있게 먹어보겠다고 불에 구워먹다가 어머니한테 혼자 불 피우는 건 위험하다고 혼난 적은 없나요? 저희 가게 오시면 그 추억의 간식거리들 다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요즘에 인터넷에 ‘인간사료’라고 검색하시면 한입에 먹기 좋은 과자들 대량으로 파는 것들이 나와요. 인터넷에 검색하고 기다리실 필요 없이 저희 가게 방문하시면 즉석에서 사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게 이름이 ‘뻥 공작소’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저희의 주력 상품은 ‘뻥 접시’라는 이름의 작고 납작한 흔히들 아시는 그 뻥튀기의 정석인데요. 오늘도 오후 2시밖에 안됐는데 금세 다 팔려버렸어요. 여러분들이 제가 만든 뻥튀기를 좋아해주시면 더없이 행복하답니다.
대표 김명섭 ::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로 324 :: 010-3458-5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