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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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철저 당부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1.01.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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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원 유입 우려 커져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갑작스런 폭설과 한파로 방역시설이 훼손되거나 농경지, 마을에 멧돼지가 출몰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 유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하고 폭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폭설 전에는 △보온덮개 설치 등을 통해 소독기 동파 방지 △눈이 녹으면서 물이 농장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우수로 정비 △눈이 내리는 동안 축사 내부 소독, 눈이 그친 뒤 농장(돈사) 입구·둘레에 생석회 도포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구서·구충 등 기본 행동 수칙 준수에 철저해야 한다.

특히 폭설 기간에는 농장주변에 야생멧돼지 또는 폐사체 발견 시 환경부서 등에 신고하고 눈이 그친 뒤에는 폭설이 내린 지역 양돈농장, 주변도로 등에 대대적인 소독을 진행 후 생석회, 기피제 등을 추가 도포해야 하며, 특히 방역시설 훼손 시에는 즉시 복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최근 충북과 접경지역인 강원도 영월과 양양 등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확인되는 가운데 폭설 등으로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농장 주변으로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차단방역에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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