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휠체어펜싱 첫 출전 전원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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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휠체어펜싱 첫 출전 전원 메달 획득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3.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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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창단한 휠체어 펜싱 선수단
김선미 선수 3관왕, 이태권 선수 2관왕 등

지난해 7월 창단한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의 휠체어펜싱 선수단이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출전에서 금메달 6개를 비롯해 1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제17회 춘계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의 휠체어펜싱팀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홍성군 휠체어펜싱 선수단의 간판격인 김선미 선수는 장애 A등급 경기 중 에페, 플뢰레, 사브르 3종목 모두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고, 이태권 선수가 장애 A등급 플뢰레, 에페 2종목 2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조영래, 김동훈, 이진솔 선수까지 출전인원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올해 선수경력 3년차로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 후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진솔 선수는 장애 A등급 사브르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생애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와 함께 충남도 휠체어펜싱협회 소속인 홍성출신 선수도 4명이 참가해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대회가 취소되면서 그동안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착실히 훈련하고 준비한 결과 창단 후 참가한 첫 공식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 좋은 훈련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남 산청군에서 개최됐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홍성군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를 비롯한 전국 8개 팀이 참가했다.

김선미 선수.
오른쪽 김선미 선수.
이태권 선수.
오른쪽 이태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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