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언론, 영상 산업에 뛰어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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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영상 산업에 뛰어들어야”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4.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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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전 임직원 대상 사별연수 실시
오공환 영주시민신문 편집국장 초청

(주)홍주일보사·홍주신문(대표 한관우)은 지난달 26일 본사 회의실에서 ‘지역 언론과 영상 사업’을 주제로 오공환 영주시민신문 편집국장을 초청해 사별연수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연수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본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 국장은 ‘왜 지역 언론이 영상 산업에 나서야 하는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그가 유튜브 채널과 지역 언론을 운영하며 겪었던 실제 성공·실패 사례를 통해 지역 언론이 당장 생각해야 할 목표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면신문만을 고집하는 지역언론이 답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새로운 영상사업 영역을 발굴해 지역언론이 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지역발전에 영구 이바지할 수 있는 모델을 찾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국장은 “영상도 결국 글이 기본이기에 글을 잘 쓰는 사람이 결국 영상의 맥도 잘 잡을 수 있다”고 조언하며 “많은 지역언론이 다소 생소한 영상사업에 주저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민신문은 ‘모든 시민은 뉴스의 객체가 아니라 주인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1년 경북 영주에서 창간해 지난 2010~2011년에 이어 지난 2014~2021년까지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8년 연속 선정됐으며, 지난해 7월 지면신문 제작에 기대어 돌아가던 공정을 버리고 ‘디지털 퍼스트’ 시대를 열 것을 본격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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