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위해
홍성군과 홍성경찰서(서장 조대현)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내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래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은 경찰청이 기획했다. 경찰청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통해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했다.
군은 홍성서과 협력해 홍성군 내 주소를 두고 있는 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중 2021년 1월 1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자에게 10만 원의 홍성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운전자가 홍성서에 방문해 운전면허취소결정통지서(경찰서 발급)를 구비해 군을 방문해야 했다. 그런데 현재는 기존 방법과는 별도로 군과 홍성서의 협의를 통해 운전자가 군을 방문해 자진반납신청과 지원금 신청하면 모든 업무가 끝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면허는 제1종 운전면허(△대형면허 △보통면허 △소형면허 △특수면허)와 제2종 운전면허(△보통면허 △소형면허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하기 전 당사자들의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운전면허를 한번 취소시키면 복구할 수 없고 운전면허를 재취득할 수밖에 없다”며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오랜 기간 운전을 안 하신 분 등 정말 운전면허증이 필요 없는 분들이 대상인 사업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홍성서 민원실(대표전화 041-630-8200)나 군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041-630-148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