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본’, 농촌·농업을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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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본’, 농촌·농업을 지키겠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5.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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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활동가·농민 등 30여 명의 축하 속 개소
“농촌 파괴하는 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

‘이지스’는 그리스 신화 속에서 적에게 두려움을 주고 부서지지 않는다는 방패다. 마치 이지스처럼 농촌·농업·농민을 파괴하는 세력을 막겠다는 ‘농본(대표 하승수)’이 홍동면에서 지난 24일 30여 명의 주민활동가·농민들 축하 속에 개소했다.

농본은 하승수 대표(변호사)를 주축으로 이상선 운영위원(충남시민재단 이사장)과 이상훈 운영위원(변호사, 금융경제연구소장), 장정우 활동가, 김형수 활동가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하승수 대표는 변호사로서 활동과 주요 업무를, 이상선 운영위원은 다년간 시민활동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상훈 운영위원은 변호사이자 금융·경제 전문가로서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장정우 활동가는 농민들에게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통계 데이터 조사·구축, 김형수 활동가는 정치·경제 분야 사실 조사·확인 등을 맡고 있다.

농본은 이러한 구성원들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촌·농업·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하 대표는 “최근 농촌에 폐기물 처리장,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 등 농촌을 파괴하는 활동이 늘고 있다”면서 “농민들을 법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공익법률센터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농본의 설립 의미를 설명했다.

실제로 하 대표는 갈산면 오두리 마을의 산업폐기물처리장 사업을 반대하는 홍성오두리폐기물처리장반대대책위원회 활동을 도왔다. 대책위는 금강유역환경청의 부동의 결정이후 시위장으로 쓰던 컨테이너를 농본에 기증함으로써 하 대표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기증된 컨테이너는 농본의 사무실로 사용된다.

한편 농본의 개소식 식전행사로 홍동마을 풍물패 ‘허(her) 소리’가 흥을 돋웠다. 참석자들은 ‘농본’으로 2행시를 지으며 농본의 개소를 축하하고 앞으로 활동을 기대했다. 하승수 대표는 “‘농’촌을 파괴하는 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2행시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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