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평등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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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평등을 위해”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5.04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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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 포괄적 차별 금지법 기자회견
지난달 22일 시작한 캠페인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진행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목요행동 선포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대표 임푸른)은 지난달 29일 충남도청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목요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

기자회견에는 임푸른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 대표, 김은희 녹색당충남도당 공동운영위원장, 이진숙 충남인권위원장, 정재영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이 참여했다.

김은희 녹색당충남도당 공동운영위원장 “사회적 약자 중에 가장 약자라 할 수 있는 성소수자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가 중요하다”며 “만약 인식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가장 최저선으로 법안을 제정하고 그다음에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는 것이 후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진숙 충남인권위원장은 “차별금지법이 민주주의 국가에 꼭 있어야 하는 기본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주의에서 주권자인 국민들이 권리를 차별적으로 행사하게 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정재영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 공동대표는 “내가 편하게 행동하고 편하게 이야기할 때 상대방에게서 피드백을 받지 못한다면 누군가를 억압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그런 입장에서 차별 금지법은 피드백을 받기위한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임푸른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 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차별금지법은 생존의 요구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연내에 제정하라”고 피력했다. 이어 “충남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충청남도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축구하기 위한 목요행동을 시작한다”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충남 전역에서 차별금지법을 축구하는 행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지난 2011년 출범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자 활동하는 연대체다.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차별금지법을 헌법의 평등이념을 실현하는 인권 기본법이자 포괄적인 차별금지를 실현하는 실체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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