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인문학·자연과학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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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인문학·자연과학 아카데미 개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5.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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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있는 대중가요 속에 숨어 있는 인문학 탐구
정승은 교수 초청 ‘미래사회와 간호의 전망’ 강연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용)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홍성여고 목련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인문학 아카데미와 자연과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사진>

지난 11일 진행된 인문학 아카데미는 ‘랩으로 인문학하기’를 주제로 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인 ‘10대처럼 들어라’의 작가이며 래퍼인 박하재홍을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에서 박하재홍 작가는 가수 아이유의 ‘팔레트’,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비투비의 ‘그리워하다’ 등 청소년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중가요 11곡을 학생들과 함께 듣고 노래 가사 속에 담긴 인문학적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자연과학 아카데미는 ‘미래사회와 간호의 전망’을 주제로 정승은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헬스케어 환경의 변화, 간호교육의 현황과 미래, 간호학과 진로와 취업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했다.

양일간의 아카데미에 모두 참여한 1학년 김 아무개 학생은 “우리가 매일 이어폰을 통해 듣는 노래의 가사 속에 철학과 같은 인문학적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매우 신기했다”며 “또한 꿈이 간호사인데 간호학과 관련된 특강을 들어 내가 몰랐던 간호사에 정보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홍성여고의 인문·자연과학 아카데미는 4차례 이상 예정돼 있으며 강연은 매회 참여를 원하는 교내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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