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7일 홍성읍 도심을 흐르는 홍성천과 월계천에 대한 ‘야간 경관 조명 설치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홍성천과 월계천에 체계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홍성천과 월계천 환경(광학) 분석 △체계적인 야간경관 형성 기본방향과 연출계획 △사업대상지 주변 주·야간 경관개선 방안과 디자인(안) 제시 △중장기 단계별 사업계획과 집행계획, 소요예산, 유지관리 등 실행계획수립이 발표됐다.

이번 경관조명설치 사업비는 2021년 충남도 도시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도비 2억 5000만 원을 포함한 9억 5000만 원이다.

군은 ‘빛으로 활기를 되찾는 홍성의 밤, 나에게 다가온 회복의 빛’을 디자인 콘셉트로 교량 조명 조성과 주변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하고 구도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중 충남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 1단계로 옥암교와 홍성교 입면 보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산책로 구간에 수목조명, 고보조명, 문라이트, 쉼터주변 수목 레이저 연출 등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