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본회의 열어 회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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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본회의 열어 회기 마무리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6.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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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간의 일정, 조례안 11건 가결

제278회 홍성군의회 정례회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 의원들과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석했으나 윤용관 의장이 불참해 장재석 부의장이 의장석에 올라 대신 의결봉을 잡았다. 

본회의 시작과 함께 노운규 의원은 ‘독거노인의 세밀한 지원을 위한 독거노인 지원센터 설립’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5분 발언 이후, 예산결산위원회의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심사보고와 행정복지위원회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보고, 산업건설위원회의 조례안 심사보고가 이어졌다.

보고가 마무리된 후에는 조례안 11건과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 일반안건이 처리됐다. 

의회는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사무 위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총 10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고, 장재석 의원이 제출한 홍성군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0 결산총괄 예산현액 8177억 원, 세입결산액 8177억 원, 세출결산액 7389억 원으로 결산을 승인했다.

의회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제278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3국 2담당관 18과 2직속기관 4개 사업소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도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청사 이전 전면 재검토, 저출산 고령화대책, 민간보조금 공모방식 변경 추진, 사람중심으로의 교통 정책개발, 친환경농업육성 및 농특산물 브랜드 강화, 지역 내 기업 지원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장재석 부의장은 정례회를 폐회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정 업무의 집행 및 회계 등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하게 실시해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역의 백년대계를 제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고, 군민들 가정 곳곳에 행복이 깃들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덕배 의원 5분 자유발언

“기준완화를 통한 산업단지 유치업종 확대 필요”

홍성군의회 노운규 의원<사진>이 지난 22일 폐회한 제27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독거노인의 세밀한 지원을 위한 독거노인 지원센터 설립’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고 준비하느라 수고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노 의원은 서두에서 인구 고령화와 독거노인문제를 제기하면서 관내 노인인구가 2019년 기준으로 전체인구수 대비 22.89%라는 통계치를 제시했다. 

이어 노 의원은 “맞춤형 독거노인 지원제도를 도입해야한다”면서 “독거노인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서비스를 연계할 구체적인 방안과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선행돼야 독거노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에서 주도하는 사회적 관계망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 시·군에서 시행 중인 독거노인지원센터의 설립을 제안하고, △소득빈곤층 노인을 위한 일자리 제공 △빅데이터 축적 △가사노동 지원 △자립지원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실시 △자살·치매관리 등 독거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지금도 여러 부서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증가하는 독거노인들을 감당하기엔 실과의 업무가 과중한 감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지속적으로 총괄·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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