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공유냉장고 3·4호점 개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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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공유냉장고 3·4호점 개점한다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6.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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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점 홍성여성농업인센터 점, 4호점 결성 점

홍성 공유냉장고 3호점과 4호점이 이번 달 말 개점한다. 3호점인 ‘홍성여성농업인센터점’은 24일 오후 2시에, 4호점인 ‘결성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에 각각 개점한다.

공유냉장고 3호점이 운영될 위치는 홍동면복지회관 건물 2층이며, 24일 오후 2시 진행되는 3호점 ‘홍성여성농업인센터점’ 오픈식에는 후원업체인 에덴재가노인복지센터, 기가팩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4호점인 ‘결성점’의 경우 결성감리교회에서 나눔·공유 시설을 이미 갖춰놓았기 때문에 교회 1층 로비에서 냉장고가 가동되고 있고, 홍성 공유냉장고 관리주체인 비영리단체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에서는 스티커제작, 반찬케이스, 현수막 설치 등을 우선지원하고 향후, 교회와 협력하면서 전반적인 관리를 맡을 계획이다.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결성감리교회 대예배실에서 진행되는 홍성 공유냉장고 제4호 ‘결성점’ 오픈식에는 그동안 나눔·공유 시설을 관리한 송경섭 목사, 장성태 권사 등을 비롯한 결성감리교회 교인들과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정만철·백진숙 공동대표, 황선돈 결성면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식이 마무리 된 이후에는 1층 로비에서 제막식이 진행된다.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관계자는 “공유냉장고는 취약계층에서 주로 이용한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봉사자들이 직접 공유냉장고에서 음식을 가져가기도 하고, 가져다 놓기도 한다”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냉장고라는 공유냉장고의 기본취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번 개점행사에서는 화환이나 화분대신 공유냉장고를 채울 수 있는 물품만 받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유냉장고와 관련된 문의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 사무국장(010-4864-5059)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4월 설립된 비영리단체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은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홍성YMCA와 함께 공유냉장고 관리·운영을 맡고 있으며 관내 공유냉장고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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