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바이러스 감염진단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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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바이러스 감염진단서비스 시행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7.19 08:3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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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발생하는 식물 탄저병 주의
감염 의심될 시 센터로 즉시 연락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식물 바이러스로 피해를 겪는 농민을 위해 농작물 바이러스 진단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식물 바이러스는 초기증세가 생리장해와 비슷해, 잘못 판단할 경우 불필요한 농약이나 비료, 영양제가 소모되고 자칫 잘못하면 생태계 오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증세가 명확해지는 말기에는 주변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돼 방제가 어렵고, 피해규모도 커진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칼라병(TSWV), 모자이크병(CMV) 등 바이러스 16종에 대한 진단키트를 보유해 대비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진단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풋마름병, 역병, 시들음병 진단키트를 확보하기도 했다.

농작물 바이러스 진단서비스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검사할 시료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1-630-9553)로 신청하면 된다.

윤길선 농업기술센터장은 “역병, 탄저병 등 많은 바이러스들이 장마기간 발생되니, 예방위주의 관리가 필요하며, 감염이 의심되면 신속히 농업기술센터로 연락 또는 검사 시료 채취 후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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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재 2021-08-04 18:02:43
네 맞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해주는 물량으로는 관내 농가들의 수요를 전부 맞출 수 없어서 예산 400만 원을 군에서 편성해 진단키트를 추가 구매했다고 합니다.

김태영 2021-07-19 09:44:14
예산이 400만원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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