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농가는 딸기 모 3~4포기 가지고 센터 방문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가 딸기 정식시기를 맞아 관내 딸기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병원균을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검경 서비스를 제공한다.
겨울에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환경요인(온도, 일장, 양‧수분 등)을 조절해 꽃눈이 만들어지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꽃눈이 만들어 지는 초기시점에 딸기를 심어야 하며 정식이 너무 이르거나 늦어지면 높은 품질의 딸기를 수확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식시기를 판단하기 위해 현미경을 이용해 미세한 생장점을 분석하는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병해충 방제로 안정적인 딸기수확에 도움을 주고자 역병, 시들음병, 뿌리선충 등 병해충 종합 검사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윤길선 소장은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해서는 화아분화 검경을 받은 후 적기에 정식을 실시해야한다”면서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정식 예정인 딸기 모 3~4포기를 뽑아 물에 씻지 않은 채로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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