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군민 위한 초당적인 협의체 기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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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군민 위한 초당적인 협의체 기관될 것”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1.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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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신임 의장, 4일 취임 기자회견 개최해
이선균 의장 체제 비전 발표… ‘군민과의 약속’
10일부터 제주도 2박3일 직무연수 진행 예정

이선균 제8대 홍성군의회 후반기 신임의장이 지난 군의회 내 대립에 대해 사과하며 “홍성군의회가 군민 위한 초당적인 협의체 기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 또한 의원 단합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군의회 제주도 2박 3일 연수 추진을 전했다.

이 의장은 4일 홍성군 행정홍보지원실에서 장재석 부의장, 김헌수·김은미·이병국·이병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의장은 “군의회의 원활하지 못했던 운영으로 그동안 심려를 끼쳐드려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남은 기간 우리 홍성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 여러분의 뜻을 최우선으로 해 군민 중심의 군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의장은 남은 기간 군의회의 의정 활동에 대해 △군의회는 의원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장점을 모두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초당적인 협의체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 △지역 현안과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의정을 전개하는 의회가 되겠다 △공부하는 의회, 경쟁력 있는 의회가 되겠다는 세 가지 약속을 했다.

특히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군의회 제주도 직무연수’의 뜻을 밝혔다. 이 의장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제주도의 4·3 사건 관광자원화 현장을 돌아보고 홍성의 천주교 성지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의회의 인사독립권·예산심의 등의 의원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내홍이 있었던 군의회의 단합을 이끌어낸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홍성군의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동안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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