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중학교(교장 오능근)는 지난 1일 전교생 150명이 참여한 모내기 농사체험을 진행했다.
홍동중은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에 의해 이날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농촌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게 ‘모내기 농사체험’으로 정하고, 학교 인근에 위치한 홍동면 구정리에 있는 농가의 800여평의 논에 교사들의 장단에 맞춰 모내기를 실시했다.

오능근 교장은 “오늘의 모내기 행사를 통하여 학생 여러분들이 우리 학교가 위치한 농촌 생활을 이해하고 곡식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 깊은 체험학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회장 이정창 학생은 “오늘 무더운 날씨였지만 선생님들과 함께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통하여 친환경 오리 농법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 마을에 대해 좀더 자세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홍동중학교는 ‘지역과 함께하는 푸른 꿈 교육’을 학교브랜드로 삼고, ‘마을을 품은 학교, 학교를 품은 마을’ 실현의 일환이자 전원학교의 특색사업으로 특성화 교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2월에 농산어촌 전원학교 운영 우수교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