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문화원, 생활문화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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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문화원, 생활문화센터 개관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12.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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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문화센터 개관으로 군민 문화향유권 신장 향상

예산군은 예산문화원 구 본관 건물을 생활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고 지난 18일 개관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인 20여명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과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예산문화원 생활문화센터는 기존 문화원의 노후 시설 보강 및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해 12월 착공, 올해 11월 말 준공했다.

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1932㎡ 규모로 내부는 소규모 공연을 위한 다목적 강당과 북카페, 동아리실, 스튜디오, 밴드실, 연습실, 다목적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2층 로비는 공주대학교 스마트 베뉴 사업과 연계한 헬스 케어존으로 구성돼 있어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등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헬스케어 장비가 설치됐으며, 앞으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보건상담과 병원 예약 서비스 등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노약자와 장애인 등 이용 편의를 위한 엘리베이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도 설치돼 이용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설 이용은 1층 강당을 제외하고 전면 무료로 개방·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월∼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예산문화원 사무국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의 확충을 통해 군민 누구나 문화 주체로서 다양한 문화를 쉽게 누리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군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와 기대에 부흥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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