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노인이 바로 나라를 지킨 그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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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노인이 바로 나라를 지킨 그 청년입니다”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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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6‧25전쟁 발발 72주년의 해
홍성군, 참전유공자 월별 포스터 제작

홍성군이 6‧25전쟁 참전유공자 15명과 함께 ‘이달의 6‧25 홍성 영웅’ 포스터 제작에 나섰다. 관내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유공자 15명은 지난 4일 구항면 행정복지센터와 홍성군보훈회관에서 정복을 차려입고 포스터로 활용될 사진을 촬영했다.<사진>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72주년이 되는 해다. 산과 강에서 전장을 누비며 청춘을 바친 이들은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 앞에 아흔을 넘긴 노인이 됐다.

지난 4일 늠름하게 정복을 갖춰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참전유공자 A씨는 “꼭 새신랑이 된 것 같다”고 말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호국영웅들은 전쟁 당시 겪었던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

촬영된 6‧25 참전유공자 정복 사진은 올 한 해 동안 월별 포스터로 제작될 예정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게시판과 홍성 소식지에 게재해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고, 보훈정신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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