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에게 생필품 전달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필순·공공위원장 신주철)는 지난 21일과 23일 이틀간 광천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을 맞아 100가구에 떡국, 쌀국수, 김과 같은 먹거리 생필품을 전달했다.<사진>
‘구들장 다우리 사랑 나눔 사업’으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광천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들도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한옥의 구들장처럼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홍성군가족센터, (사)공감사랑 나눔회가 함께 참여해 지난 21일에는 지역 다문화 가족을 중심으로, 지난 23일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먹거리 생필품을 지원받은 한 외국인 근로자는 “이렇게 먹거리 생필품을 전달받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를 전했다.
신주철 읍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을 어울려 지역에서 나눔을 주고받는 모습이 볼 수 있어 훈훈하다”며 “이런 문화를 더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