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홍성은 - 결성면 원천마을 김득례(66)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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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홍성은 - 결성면 원천마을 김득례(66) 씨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4.16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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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다. ‘삶이란 돌아보고, 둘러보고, 바라보는 일’이라고. 어쩌면 다시는 앨범 밖으로 나오지 못할 사진 속 소중한 순간들을 지면을 통해 공개하고, 함께 걸어온 세월을 회상하며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힘차게 걸어가고자 홍주신문 연중 캠페인 ‘나의 살던 홍성은’을 연재한다.〈편집자주〉

1979년 결혼식 

“결혼은 언제 하신거예요?”
“79년도에 했어요.”
“표정이 많이 굳어 있는데요?”
“부끄러워서 그렇지… 얌전 빼느라고.”

 

1985년 시어머니와 함께

“시어머니랑 두 아들 이랑 찍은 거예요.”
“시어머니도 같이 살았나요?”
“제일 많을 땐 13명이 한 집에서 지냈어요.”  

 

1980년대 남편과 함께

“뒤로 보이는 냉장고가 굉장히 좋아 보이는데요?”
“당시에는 최신 냉장고였지. 결혼하면서 해온 거죠.”
“이 때도 LG가전제품이 인기였나요?”
“맞아요. 이 냉장고도 LG제품이었어요.”

 

2022년 4월 11일 거실에서

“잘 나와야 하는데….”
“많이 찍고 그 중에서 고르면 돼요.”
찰칵
“머리에 스프레이 뿌려야겠다.”
“네 그럼 다시 찍겠습니다.”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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