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홍성읍 소향리의 엄광용 씨는 홍성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알렸다.

엄 씨는 “이른 시기이긴 하지만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있어 모내기 시기도 점차 빨라진다”면서 “의도치 않았지만 작년과 똑같은 날짜에 모내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모내기에 심은 벼는 ‘해들’ 등 조생종으로 추석 전에 수확할 수 있다.

한편 엄 씨는 최근 면세유 가격이 대폭 상승해 농기계를 운영하는 비용이 급격히 상승했고 논농사 인건비도 많이 상승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농업의 어려움을 전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